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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서울, 활기차지만 개성·질서 부족"
"젊고 매력적이며 활기찬 도시. 그러나 개성과 질서가 아쉬운 도시" 서울시가 8월중순부터 한달간 실시한 '서울이야기' 수필 공모에 응모한 외국인들의 작품에서 나타난 서울 인상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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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주국방도 벤처강국도…우리 손에 있소이다
하이테크의 선봉장들 ‘화랑의 정신으로 국가안보를 지켰듯이 하이테크의 선봉장으로 정보기술(IT) 분야를 지키겠다.’ IT분야에서의 자주국방, 국가발전을 지키겠다고 화랑의 후예들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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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대만외교 고립작전
중국이 최근 대만의 오랜 외교 맹방이던 중남미와 아프리카에 손길을 뻗치자 대만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. ◇ 중국의 대만 고립작전=대만과의 통일을 전제로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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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틀거리는 동구] 1.미숙한 자본주의 체험
"배고픔은 더해졌지만 그래도 자유를 잃고싶지는 않아요. " 9월 초 신유고연방 베오그라드의 중심지 공화국 광장의 한 카페에서 만난 미롤류브 스토야노비치(43)는 공산체제가 붕괴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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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방한 에티오피아 멜레스 총리
방한중인 멜레스 제나위 (43)에티오피아 연방민주공화국 총리는 26일 중앙일보와의 단독 회견에서 "한국을 배우고 싶다" 는 말을 몇차례나 반복했다. 그의 말 속에는 1인당 국민소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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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요 인터뷰]한국무대 첫 일본어노래 사와 도모에
피는 못 속인다고 했던가. 첫눈에 한국 사람같다. 큼직큼직한 생김새가, 거침없는 말투가 그렇다. 24일 한국의 공식 무대에서 처음으로 일본어 노래를 부른 일본 여가수 사와 도모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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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98 세계의 조류]7.암흑의 아프리카…르몽드기자 포토리노(2)
아프리카는 올해도 그다지 희망적 상황이 전개되기를 기대하기 어렵다. 우선 정치적으로 콩고민주공화국의 로랑 카빌라 등 지난해 새로 집권한 아프리카 지도자들을 예로 봐도 대중적 인기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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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하 밥그릇의 비밀 - 청와대 식기는 안주인을 닮는다?
누구에게나 밥은 삶이다.동학의 2대교주 최해월 선생은 그것을 ‘밥 한그릇은 만고진리’라고 표현했고 시인 김지하는 밥을 밥상공동체와 생명이론으로 이어갔다. 그러나 음식문화적 관점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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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히식스'의 김홍탁씨 새밴드 퓨전음반 준비
시절 초원다방.커피 한잔을 시켜놓고….재탕.삼탕한 원두의.오묘한'맛은 신경쓸 일이 못된다.종일 죽치고 앉아 노닥거리며.룸펜의 낭만'을 즐기면 그 뿐.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장면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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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극 "난 새에게 커피를 주었다"
『마지막 손짓』『사팔뜨기 선문답』『카페공화국』등 창작극을 잇따라 무대에 올리고 있는 극단「연우무대」는 또다시 신작『난 새에게 커피를 주었다』를 다음달 2일까지 연우소극장 무대에 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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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1.李載灐의장 6共에밉보인 5共얼굴마담
황태자 朴哲彦 청와대 정책보좌관이 국내외 정치를 요리하던 시절이니 금배지를 확실히 보장하는 전국구의원 공천이 그의 주위에서부터 시작된 것은 당연하다. 당시 朴보좌관은 주위에『전국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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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호손길 몰리는 르완다는 어떤 나라인가
내전으로 수백만 난민을 낸 르완다(정식명칭 르완다공화국)는 아프리카 중앙부에 위치한 나라다.면적은 2만6천3백여평방㎞로 남한의 4분의1 남짓한 크기에 인구는 8백만명. 공용어는 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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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촌 성탄절.연말연시-중국.이스라엘.핀란드.나이지리아
지구촌시대인 오늘날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인들만의 축제가 아니다.크리스마스와 年末 年始는 전세계인 대부분이 나름대로의 풍습과환경.時俗에따라 즐기는 전세계인들의 축제.한국에 와서 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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격동하는 동구|열기의 현장을 가다|인플레 지옥 유고 복부인은 없다
유고슬라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플레를 기록하고 있는 나라들 가운데 하나다. 유고의 이름난 반체제인사인 사상가 밀로반 질라스씨는 유고의 인플레를 이렇게 설명한다.『유고 경제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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뿌리깊은 "복마전"…변죽만 울렸다|국감서 지적된 서울시정 문제점
「복마전 서울시」-. 국감추적을 통해 서울 시정의 난맥상이 여지없이 드러나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던졌다. 5공 비리를 비롯, 갖가지 부정·부조리와 월권·직무유기 등 행태는 1천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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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외층 아픔 대변한 민족주의자-노벨상 탄 「마흐푸즈」와 작품 세계
"이번 노벨 문학상 수상은 전혀 뜻밖의 일로 나 개인을 위해서나 아랍문학을 위해 지극히 기쁘게 생각한다." 아랍어 권에서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이집트 작가 「나기브·마흐푸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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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원 풍부…검은 대륙의 보고|면적 1백 24만km2·인구 6백만 명
【루안다 10일 로이터 합동】「앙골라」는 지난 5백년간에 걸쳐「포르투갈」의 통치를 받아온 인구 6백만명에 1백 24만 6천 7백 평방km의 면적을 지닌 나라다. 석유·철·「다이어먼